농식품부,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해 방역조치 대폭 강화 발생 시군과 인근 7개 시군 소 축종 긴급 백신접종 완료 항체형성 기간 고려 2주간 이동 제한하고 가축시장 폐쇄 정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금주 중 5월 20일까지 전국 우제류 농가에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청주시와 증평군 소재 한우 농장 9호와 염소농장 1호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번 구제역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 사용 중인 구제역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구제역이 발생한 10개 농장 모두 첫 발생 신고(5월 10일) 이전에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었고, 백신접종 미흡 등으로 인해 항체형성이 잘되지 않은 개체들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이 2022년 기준 소(牛) 축종의 경우 98.2%로 높게 유지되고 있어 전국 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바이러스 잠복기(최대 2주), 추가 접종에 따른 항체형성 소요 기간(
1. 현 황(발생현황)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3일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진천에서 추가 6건, 충남 천안, 금일(12.18) 충북 증평에서 확인되어 현재까지 총 9건의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발생원인)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농장내로 유입된 바이러스로 인해 백신접종이 미흡한 돼지에서 발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금번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O형”으로 국내 백신접종 유형이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지만, 주변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어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발생 초기 실시한 긴급백신접종 시기를 감안할 때 항체 형성 시기(2주후)까지는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2. 가축방역협의회 자문 결과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17일 가축방역협의회(구제역 분과위)를 개최하여 자문을 받은 결과, 구제역 백신접종을 하고 있으나, 농가에서 예방접종이 미흡한 사례 등을 감안, 추가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① 위기경보 격상 : 현행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경계” 단계로 격상되면 농식품부에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농식품부장관)를 설치되고, 전국 모든 시·도(시·군)